아시다시피 전투기 개발국들이 애먹는 이유가 바로 엔진때문이죠. 전투기 개발 = 엔진 개발
한국은 다행히도 엔진을 개발하는건 건너 뛰어서 빠른 시간내에 전투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F-35 이후에 서방에서는 가장 먼저 나오는 상용 전투기인데요.
만약 단발로 개발했다면 F-16의 F100엔진을 썼을테고, 그럴 경우 F-16을 능가하는 전투기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F-16과 같은 크기면 F-16보다 더 나을수가 없을테고,
더 크게 만들면 기동성이 느려졌겠죠.
물론 델타카나드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건 엔진개발하는 이상의 노력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쌍발로 만들면 엔진을 프랑스, EU, 미국 등 수급할 수 있는 곳이 많죠.
추력 여유도 많아서 기체를 상대적으로 크게 설계해도 되고, 설계가 쉬워집니다. 그리고 굳이 델타 카나드를
쓰지 않더라도 괜찮은 성능이 나오죠.
유로파이터급의 기동성을 갖추는 기체가 나올거라던데 쌍발로 개발한게 좋은 방향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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