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와 드레이먼드 그린 트레이드?

 

https://www.youtube.com/watch?v=A_Iu1D2INLs 

시몬스가 미디어데이에 안나왔는데 우연히 그린도 안나옴.

 

그린은 몸상태가 이상있는것도 아님. 현재 시몬스 트레이드 설이 도는데 골든스테이트가 대상 중 하나이고, 얼마전 그린이 구단을 공개 비난한 것이 이것과 연관이 있는거 같음

 

시몬스는 꾸준히 필라델피아가 밀어준 선수임. 3점슈터도 붙여주고 본인 중심으로 팀을 맞춰주었지만 슈팅이 너무 없어서 팀은 프로세스 쭉 해서 얻은게 8강임. 이번에 트레이드 설이 나오지만 사실은 2년전부터 꾸준히 나왔음. 올해 정규시즌 1위 하고도 8강에서 애들이 뛰는 애틀란타에 털렸으니 화가 날 만도 함.

 

드레이먼드 그린은 듀란트 합류 이후 쭈욱 성적이 좋지 않았음. 그런데 듀란트가 나가고 포제션이 늘어도 그상태임. 게다가 잦은 부상, 잦은 테크니컬 파울, Covid 바이러스 감염 등 타이밍 좋을때마다 초를 치고 있었음. 

 

아마 그린의 마지막 기회는 작년 레이커스와 7-8위 결정전이었을 것임. 그 경기에서 20점차 리드를 날려먹으면서 구단도 이제 그린은 한계가 왔다고 본거 같음. 골든스테이트야말로 그린을 꾸준히 팔려는 모습을 보였었음.

 

그린은 작년 스탯은 전성기에 근접하게 회복하여 어시스트 커리어 하이에 DPOY 후보에도 올랐음.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으로 진짜 팔려면 마지막 기회임. 아울러 크리스폴의 맹활약은 최근 30넘은 노장들의 가치를 올리는데 한몫함.

 

따라서 시몬스는 저점이고 그린은 고점 오브 고점임.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시몬스를 파는건 부담되지만, 리그 전체에서 시몬스와 그린은 가장 유사한 선수라 윈나우 할거면 바꿀 찬스라고 봄. 시몬스가 가드다보니 어시스트 되는 자원도 드물고, 릴라드나 빌은 처음부터 시몬스하고는 너무 다른 선수임.

 

그래도 유망주랑 픽은 필라델피아가 좀 챙겨갈거 같음.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선 어차피 탱킹하다 모은 선수들이니 아까울 것도 없음.

 

시몬스는 그린만큼은 못해도 몇가지 장점이 있는데

 

1. 나이가 젊음. 5년은 충분히 씀

2. 아직 더 발전할 여지가 있음.

3. 드리블 돌파가 됨.

 

필라델피아는 시몬스 못팔면 삽질이고, 골든스테이트는 해볼만한 딜임.

 

추가로 위긴스가 백신 맞기 싫다고 하는건 본인도 어디로 트레이드 설이 있는게 아닌가 싶음. 팔려갈거면 캘리포니아 규정을 굳이 따를 필요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