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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2019시즌 결산

F35B 2019. 6. 14. 19:08


오늘 골든스테이트는 1점차 마지막 9초 남은 공격에서 커리의 3점을 선택했지만, 파이널에서 듀란트와

탐슨까지 아웃당한 상황에서 3점은 링을 팅기고 나왔고 커즌스가 공리를 못잡으면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풀전력이었으면 골든스테이트의 완전 우세였겠지만 연봉의 1/3을 차지하는 탐슨과 듀란트가 빠지면서 고전했네요.


내년의 골든스테이트는 아마도 듀란트가 남거나 떠나는 2개의 시나리오중 하나로 갈걸로 봅니다,


1. 듀란트, 탐슨 잔류, 커즌스 잔류

   액수가 얼마건 둘을 남기는 경우인데 둘다 시즌 막판까지 컴백 못합니다.

   이 경우 샐러리캡을 넘길 가능성이 크므로 리빙스턴은 은퇴, 이궈달라 트레이드로 갈 공산이 크고요.

   커즌스가 괜찮은 오퍼를 못받아 남는 경우 초반부터 커리와 팀을 이끌겁니다.


   이 경우에도 하나 생각해볼 시나리오는 그린의 트레이드입니다. 이미 탐슨, 듀란트를 잡으면 그린을

   내년에 잡을수가 없어요.

   아직 가치가 있을때 신인급으로 대거 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듀란트 뉴욕행, 커즌스 FA 이적, 탐슨 잔류 또는 이적

   지금 유력한 시나리오입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샐캡이 올라가면서 얇아진 백업은 듀란트에게 많은 부담을

   강요했고,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듀란트는 부상은 입었지만 이미지는 대폭 좋아졌고 아직도 풀맥스 준다는 구단이 나올 정도죠.

   커즌스는 그래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서, 오퍼가 들어올걸로 봅니다. 아마도 달라스 정도?

   탐슨도 맥스 준다는데가 나올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그린, 이궈달라가 남을수 있습니다. FA는 1명정도 잡을수 있고요.

   듀란트는 사인앤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서 브룩클린으로 갈 경우 신인급 선수를 받을수 있습니다.

   타우린 프린스 영입으로 자리가 불안한 론데 제퍼슨이 유력하네요.




  

골든스테이트의 영입은 크게 올해 매물이 많은 1라운드 픽들과

중고신인 2개로 나뉠수 있는데요.


덴버의 마이클 포터 주니어나 이번에 레이커스에서 삼각트레이드 얘기가 나오는 론조볼이 있고




피닉스의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RFA로 풀리므로 탐슨, 듀란트 못잡을 경우 고려해볼만 합니다.





탐슨, 듀란트가 남던 떠나던 리툴링이 유력해 보이고,


골든스테이트의 시스템을 잘 아는 맥기가 돌아올지도 모르죠.


애초에 작년부터 맥기, 파출리아 내보낼 때 골든스테이트는 너무 방심한건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내년의 유력한 파이널 한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