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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징기스 달라스로 트레이드

F35B 2019. 2. 1. 13:42



오늘 새벽에 뉴욕 닉스의 에이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댈러스로 이적했습니다.


일단 트레이드 내용은


닉스 GET : 데니스 스미스, 디안드레 조던, 웨슬리 매튜스, 21년과 23년 댈라스의 1라운드픽

매버릭스 GET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팀하더웨이 쥬니어, 코트니 리, 트레이 버크 


대충 5-4 트레이드가 되겠습니다.


포르징기스는 데뷔부터 220의 큰 키에 정확한 3점슛을 보유한 듀란트와 비슷한 만능 선수입니다. 

그런데 부상이 잦아서 닉스에서 코어로 쓰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고요. 포르징기스가 괴짜라

종무식도 불참하는 등 구단과 마찰이 심했습니다.


그 와중에 필 잭슨 감독은 포르징기스를 피닉스의 데빈 부커와 바꾸려다가 여론의 악화로 물러나기까지

했는데, 필 잭슨의 예측대로 포르징기스가 큰 부상을 당했죠. 


그래서 누구랑도 안바꾼다던 리그 탑의 포워드의 가치가 폭락한것도 이번 트레이드의 특징입니다.



일단 닉스 입장은 내년에 듀란트나 레너드 같은 에이스 선수를 영입하려면 기존 고액연봉을 받으면서

에이스급은 안되는 가성비 나쁜 선수들을 내보내야 했고요.


자신들이 뽑으려다 놓쳐서 아쉬워하던 득점형 가드 데니스 스미스를 손에 넣었습니다. 


트레이버크는 그냥 로스터가 꽉 차서 덤으로 준거 같고


아쉬운대로 달라스의 1라운드픽 (아마도 대충 10순위 내외) 2장을 손에 넣었습니다. 근데 신인 지명해서

올스타 될 확률은 극히 낮아서 상위픽이 아닌한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를 코어로 정했기 때문에 포지션이 겹치지 않는 에이스가 필요했고, 댈러스로 올스타들이

잘 안오는 것을 고려해서 올스타급의 포르징기스를 손에 넣었습니다.


데니스 스미스는 덩크가 멋있는 선수지만 패스가 안되서 팀 승리를 이끄는덴 좀 부족했고요. 루카 돈치치에게 

밀리고 있었죠. 근데 뉴욕은 아예 점수 넣을 선수가 없어서 데니스 스미스를 탐내왔고요.



이 기회를 틈타 포르징기스를 데니스 스미스, 만기계약 선수 둘, 1라운드픽 둘을 주고 댈러스가 손에 넣었습니다.

예전에 오르내리던 가치는 리그 탑이었는데 댈러스가 운이 좋았죠.


어떻게 봐도 포르징기스를 손에 넣은 댈러스의 위닝 트레이드고 추가로 가드나 센터 얻으면 댈러스도 내년에는 

플옵을 도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