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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새로운 빅맨 요나스 예렙코

F35B 2018. 7. 11. 08:05

셀틱스와 재즈에서 뛰던 2.08m의 장신 파워포워드 요나스 예렙코가 골든스테이트로 온답니다. 왜 예렙코가 

골든스테이트의 선택을 받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셀틱스와 캡스 동부 결승전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했던 선수라 기억하고 있네요.


1. 3점

   윙자원이 카스피 이궈달라 맥카우 닉영이었음 작년에

   그런데 이안클락과 맷반스가 내던 극강의 효율이 카스피는 3점 안쏘고, 맥카우랑 이궈달라는 3p%가 떨어졌고

   닉영은 수비가 안됨

   그래서 카스피 대신 퀸쿡이 들어왔지만 백업 라인업에서 처참히 밀리면서 골스는 작년에 24패나 함

   새로 닉영과 카스피를 대신할 에렙코와 에반스는 3점은 확실히 좋을걸로 보임 


2. 패스

   데이빗 웨스트는 2쿼터를 이끄는 핵심멤버로 좋은 패스를 가지고 있지만 작년에 급격히 효율 저하

   예렙코는 패스도 좋고, 키도 2.08m라 웨스트도 충분히 대체 가능

   

3. 허슬

   셀틱이 재작년에 르브론한테 3:0으로 컨파에서 털리다 한판 겨우 이겼는데, 그 경기에서 예렙코가 거의    

   때릴것같은 포스로 겁을 줘서 이김


4. 아킬레스 부상 회복 경험자

   예렙코도 아킬레스 부상에서 회복한 경험자로 커즌스에게 조언을 줄 수 있음


5. 베테랑

   예렙코는 닉영, 파출리아, 맥기, 웨스트가 없어서 발생하는 베테랑의 부재를 어느정도 해결 가능함

   커즌스 오기전에 키큰 선수가 필요한데 딱 적임자임. 케빈 러브 포지션.

   선발이야 루니나 조던벨이 뛰겠지만 웨스트 포지션에선 예렙코가 많이 나올 것임


커즌스에 예렙코까지 오면 정말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즌에서도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줄걸로 보이네요.


결론적으로 2년전 셀틱에서 잘해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맷반스나 카스피보다 한단계 위의 선수임

웨스트하고는 좀 스타일이 다른게 3점이 좋고요.


골스가 급격히 작년에 패배한게 3점 농구가 밀려서 그런데, 예렙코와 커즌스, 에반스로 어느정도 3점력을

회복할 걸로 보이고 65승 페이스를 회복할 겁니다.


단점은 출전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는 점과 수비 특화형은 아니라는 점인데, 커리랑 같이 뛰면 대부분 단점은

가려지고 장점이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아래는 유타 재즈에서 올해 하일라이트 영상